제가 얼마전에 저희 강아지가
복숭아를 먹고 췌장염에 걸려서
굉장히 놀란적이있다고
말씀 드린 적이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췌장염이 얼마나
강아지들에게 안좋은 건지
이야기를 나눠볼까하는데요~
일단 저도 췌장염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그전에는 몰랐는데
그때 강아지가 병원비만해도
3일입원했을때
거의 백만원이 나왔었어요
처음에 검사비부터
하루종일 입원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해서요
그때 저도 병원비도 병원지만
갑작스럽게 강아지가
너무 고생한 거같아서
제가 먹을 것만
조심스럽게 챙겨줬었다면
이렇게 서로 고생안했을텐데
후회가 굉장히 심했어요
그렇다면 강아지들이
왜 췌장염을 걸리는지
아시나요? 저희강아지는
물론 복숭아때문에 걸렸지만,
복숭아말고도 췌장염같은
경우는 기름진 고기같은 걸
많이 먹어도 걸릴 확률이 높다고해요
왜 예를들어 삼겹살같은 거 있죠?
강아지들이 먹고싶다고
슬픈 눈을 한다고
불쌍하다고 고기
절대 주면 안된다는 거죠
그러면 강아지가
췌장염이 의심되었을때
어떤 증상이 있는지도 알아볼게요
췌장염 증상은 식욕부진과
구토 그리고 설사였었는데요
사실 저희 강아지는 서서히
증상이 있었던 게 아니라
정말 멀쩡하다가 갑자기
증상이 생긴 것같다고 느낀게
제가 그날 아침에 출근할 때는
강아지가 멀쩡했거든요
그런데 다행인지 그날
제가 반차를 쓰고 집에 일찍
퇴근했거든요 그랬더니
강아지가 제 방 침대에서
토를 하면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토 뿐만 아니라 설사 등이
온 방에 범벅이였는데
그 길로 놀라서 강아지 안고
병원까지 뛰어갔네요
그때 다행히 병원도 가까웠고,
저도 일찍 퇴근했으니
망정이지 평소대로 퇴근했으면
어떻게 될지 지금 생각해도
너무 끔찍해요
그래서 바로 병원가서
췌장염 증상이 의심이된다고해서
췌장염이면 아무리
병원에서 바로 치료해도
아이들이 잘 못견디고
죽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셔서
정말 놀랐었거든요 ㅜㅜ
그런데 다행히 췌장염 전단계로
판명이 나서 그래도
3일동안 병원에서 링겔맞고
치료받고나서 강아지가
다시 활발해졌네요
제가 조금만
먹는 것에 신경썼어도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아쉽기도하고요,
저말고도 그때 어떤 강아지가
같이 췌장염때문에
내원했었는데 그때 강아지들이
은근히 먹는 것때문에
몸에 치명적이구나 느끼고 나서는
그때부터 사람 먹는 걸
잘안주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아무리
강아지들이 이쁘다고 하더라도
기름진 음식이라든지
복숭아라든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은 절대 먹이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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